[기고] 봄철, 식품위생과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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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식품위생과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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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섭 / 드림직업능력교육원 대표

봄이 오면 따뜻한 햇살과 함께 우리의 몸과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활동이 늘어나고 야외활동도 증가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점차 올라가는 이 시기에는 식중독이나 각종 위생 관련 질환의 위험도 함께 커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기온 변화가 심한 봄철에는 세균 번식이 빠르게 일어나기 쉬워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온에 방치된 조리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 설사, 복통 등 다양한 위생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리 후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빠르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식재료와 익힌 음식은 반드시 분리 보관해야 합니다.

봄철 건강관리에서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개인위생입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 시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도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외출 후 손 씻기, 식사 전 손 위생 관리, 조리도구 세척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음식 조리 시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반드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봄철은 신체가 춘곤증 등으로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입니다. 제철 식재료인 달래, 냉이, 두릅, 미나리 등은 해독작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

식품 위생은 단순한 주의사항을 넘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입니다. 봄철의 따뜻한 기운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 올바른 식습관이라는 기본부터 지켜야 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계절을 보내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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